LGU+, ‘유플러스박스’ 저장용량 2배 확대

2011-05-10 18:5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N스크린 서비스 ‘유플러스박스(U+ BOX)’ 저장용량을 두 배로 늘렸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월 3000에 제공되는 유플러스박스 라이트(Lite) 상품의 저장용량을 기존 50GB에서 100GB로 늘렸다.

월 1만원에 800GB를 이용할 수 있는 있는 유플러스박스 프로(Pro) 상품은 그대로 유지된다.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했던 10GB 용량은 15GB로 확대했다.

타 통신사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용량도 기존의 5GB에서 10GB로 각각 두 배씩 확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확산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저장 용량의 확대 개편 등으로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 제공 용량을 큰 폭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유플러스 박스는 가상의 서버에 저장한 동영상과 사진, 음악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IPTV 등 인터넷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무료 저장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가입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