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올 1분기 건축허가 1422동 전년동기 대비 7% 증가.. 건축물 착공도 1146동으로 소폭 늘어...
2011-05-09 11:51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지역 건축허가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5일 발표한 전국 건축 허가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지역 건축 허가 물량은 모두 2539동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72동 보다 7.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인천지역 개인 건축허가는 1422동으로 지난해 1232동보다 15.42%나 늘었다.
법인 허가도 536동으로 지난해 505동보다 소폭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100㎡미만이 1천231동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1만㎡ 이상도 50동으로 경기(199동), 서울(186동)에 이어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31.9%(810동), 상업용 23.8%(605동), 공업용 8.3%(210동), 교육.사회용 3%(77동), 기타 33%(836동)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인천지역 올해 1분기 건축물착공도 1천146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32동보다 1.23% 소폭 증가했다.
개인이 913건으로 지난해 896동보다 1.89% 늘었고, 법인은 146동에서 179동으로 22.60%나 늘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올해 1분기 건축 허가는 6만2682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5만7537동에 비해 8.9% 증가했고, 건축물 착공도 3만3622보다 9.8% 늘어난 3만6901동 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들어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들의 지역 내 소규모 건축허가와 건축물 착공이 늘어난 데다 법인들도 대형 위주의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