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서관협회, 직원 공개채용 실시..오는 13일까지 원서 접수

2011-05-07 10:46

시립도서관 관장 . 직원 포함 총 28명 공개채용 실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가 지역 대표도서관을 제외한 시립도서관의 운영과 독서진흥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도서관 전문 법인 인천시도서관협회 직원을 공개채용 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립 수봉.영종도서관과 개관을 앞둔 율목도서관을 운영하게 될 인천시도서관협회는 시립도서관을 운영하게 될 관장을 비롯, 행정직.사서직.기술직 등 총 2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초 도서관정책팀을 신설하고,'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사업과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신청 등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중점 추진과 함께 보다 역동적이고 능력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충원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원서는 오는 13일까지 인천시도서관협회 채용대행 홈페이지(http://ipla.career.co.kr)를 통해 접수하며, 1차 서류전형,2차 실무 프리젠테이션 면접, 3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3일 발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 동안 공무원 총액인건비제로 인해 운영 인력 신규 채용에 어려움이 많고 비정규직이 양산될 수밖에 없는 불안정한 채용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면서"앞으로 협회에서 채용하는 일반 직원은 모두 정규직으로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과 전문 역량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모두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채용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및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전문 대행기관을 통한 공개채용으로 모범적인 도서관 전문 법인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