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가결

2011-05-05 14:24

문정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문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350 일대 54만8239㎡에 △완충녹지 폭원 축소와 획지선 조정 △경관녹지 폭원 확대 △연결녹지의 광장 변경 △유수지 변경 △일반미관지구 변경 △사업기간 2013년 말로 변경 등이 포함됐다.

문정지구는 오는 2013년까지 법원ㆍ검찰청ㆍ구치소ㆍ경찰기동대 등 법조단지와 17개 미래형산업단지가 복합된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같이 상정된 '월계4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은 심의 결과 부결됐다.

이 지정안은 노원구 월계동 672 일대 2만3525㎡의 대지에 용적률을 200%을 적용해 평균층수 12.9층, 총 340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