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짜로 웰빙 유치원 만드세요”

2011-05-05 12:26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과 함께 어린이 놀이터, 유치원 교실 환경안전진단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환경안전진단은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다.

도는 고무와 모래 등 바닥재 유해물질 함유량, 기생충알 존재여부를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또 벽지 등 마감재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환경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오염물질도 조사한다.

진단결과는 신청자에게만 제공해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은 환경안전진단 홈페이지(www.eco-playground.kr) 또는 제주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