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8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웃으면 미래가 웃어요’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가 우리나라 어린이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가 소개된다. 또 5월 어린이날 소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3명의 소원이 성취되는 영상이 공개된다.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꾸준히 활동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수 김현철과 어린이의 공연이 이어지며 어린이대상범죄예방 뮤지컬 ‘안전한 나라에서 꿈꾸는 아이들’ 어린이의 꿈을 그림으로 만나보는 ‘드로잉 쇼’, 인기 그룹 유키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기념 메시지에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