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체어맨H 사전계약 실시… 17일 공식 출시

2011-05-04 09:53
가격 3990만~4695만원… 50만~100만원 추가할인 혜택도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쌍용차가 4일부터 대형 세단 ‘체어맨H’의 부분변경모델 ‘체어맨H 뉴 클래식’<사진>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공식 출시일은 17일이다.

기존과 같은 2.8ℓ 엔진의 500S, 3.2ℓ 엔진 600S 2개 모델로 출시되며, 이전 모델에 비해 상품성을 개선, 신형 모델에 가깝게 탈바꿈 됐다. 실제 회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체어맨H를 1세대(1997) 2세대(2003)에 이은 3세대 모델로 소개하고 있다.

쌍용차는 5월 중 계약, 7월 말 이전 출고 고객에게는 블랙박스를 무상 증정한다. 블랙박스 장착시 최대 3%까지 보험료가 낮아지는 부가 효과도 있다.

또 사전계약 고객 중 쌍용차 재구매 고객에는 100만원, 제네시스 등 경쟁차 2006년 이전 모델 보유 고객에는 5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준다. (중복불가)

그 밖에 5~6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삼총사, 조수미 리사이틀 등 문화공연 관람권(1인2매)도 지급한다.

체어맨H 뉴 클래식 가격은 500S가 3990만~4495만원, 600S가 4510만~4695만원이다. 각각 고급.최고급.브라운에디션.VIP 등 3~4개 트림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