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폰 연말까지 경쟁사 수준 가능 <미래證>
2011-05-04 08:44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스마트폰 가입자가 연말까지 경쟁사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윤미 연구원은 "스마트폰 가입자는 연말까지 경쟁사와의 격차가 급격하게 축소돼 연말까지 경쟁사 수준으로 올라 설 것"이라며 "1분기 스마트폰 가입자 2배 확대·라인업 확충으로 양적 확대의 시기였다면 2분기는 이를기반으로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성장을 시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예정인 롱텀에볼루션(LTE)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통사로서 한단계 레벨업 할 수는 기반을 다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스마트폰 경쟁력 개선되고 있으나 숫자는 2분기 이후 확인할 수 있다"라며 "1분기 급증한 스마트폰 가입자 ARPU(4만2000 원) 효과가 2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ARPU 에 반영될 것이고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 옵티머스 빅을 통해 ARPU 가입자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이후 ARPU 반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