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 간부 비리 혐의 수배

2011-05-03 21:07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금감원 전 간부가 비리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다.

3일 광주지검은 금감원의 보해저축은행 부실사태를 조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 금감원 전직 간부인 이모씨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모씨는 현재 K자산운용의 감사로 중이다.

광주지검은 이모씨가 금감원 부국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에 보해저축은행 오모 대표이사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이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이씨가 잠적하자 전국에 수배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