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3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해
2011-05-02 19:0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남성보다 여성이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산하 BS 산업지원센터와 DMC미디어는 전국 425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동 진행한 ‘소셜커머스 인지도 및 이용실태 조사’ 결과, 여성 10명 중 7명이 소셜커머스를 이용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6%가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여성 응답자의 경우 69.5%가 소셜커머스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남성 응답자는 59.7%가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응답자가 72.5%, 20대는 66.1%, 10대는 19.4% 순이다.
전체 응답자 중 70.6%가 지인에 의해 공유된 소셜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인과 정보교환수단으로는 53.4%가 ‘메신저 및 이메일’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문자와 전화’는 36.6%,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29%에 그쳤다.
구매 경험자들의 서비스 주 이용시간은 '오전 9시~11시'가 32.6%로 가장 높았다.
소셜커머스를 많이 이용하는 이용자일수록 밤 10시 이후 이용빈도가 높았다.
이는 신규 상품의 업데이트가 밤 12시를 기준으로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소셜커머스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서비스 이용자의 35.5%, 서비스 비 이용자의 13.2%만이 '서비스에 대해 신뢰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