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일본 출국 일정 앞당겨…왜?

2011-04-26 15:41
정우성, 일본 출국 일정 앞당겨…왜?

▲ 정우성 [사진-SBS드라마 '아테네;전쟁의 여신'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배우 정우성이 예상보다 빨리 일본으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우성 소속사에 따르면 정우성은 일본 후지TV드라마 '굿 라이프' 촬영을 위해 내달 중순 일본으로 출국해 2~3주 동안 머물 예정이다. 

당초 드라마 촬영 하루 전 출국하기로 돼 있었지만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정우성의 행보에 일각에서는 연인 이지아의 결혼·이혼 소식에 대한 충격과 자신에게 쏠린 관심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1일 공식연인 배우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 중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우성이 출연하는 '굿 라이프'는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2007년 베스트셀러 '가시고기'를 원장으로 한 작품이다. 

정우성은 극 중 백혈병 분야에 박식한 의사로 주인공 아버지인 소리마치 다카시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