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19일부터 2011년도 하반기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턴사원은 여름방학 기간 중(5주) 국내 본사 및 연구소, 공장 및 해외법인에 근무하며, 이중 평가 우수자는 신입사원으로 정식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정규 4년제 대학 학사 중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로 △연구개발 △생산 △전략지원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 4차 신체검사로 이뤄지며 합격자는 5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된다. 면접에서는 전공 및 핵심역량면접, 어학테스트(영어 혹은 제2외국어)도 이뤄진다.

합격자는 5주간 국내 사업장에서 교육 실무를 경험한 후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현지어 능통자는 별도 선발, 3주간(총 8주)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 브라질 등 해외 생산·판매법인 실무도 체험한다.

서류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현대차 인터넷 홍보 홈페이지(http://pr.hyundai.com)에서 접수한다.

회사 관계자는 “인턴제도를 통한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으로 국가 미래 경쟁력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원자들은 현대차의 역동성과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