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1위 되려면 김태원을 멘토로?

2011-05-30 12:52
위대한 탄생 1위 되려면 김태원을 멘토로?

▲ 이태권 [사진=MBC '위대한탄생'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위탄)에서 이태권이 최고점으로 멘토점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에선 DJ 김기덕이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위대한 팝송 100곡 중 톱10과 멘토들이 고심해 고른 10곡을 가지고 두 번째 미션이 시작됐다.

TOP10(백청강, 김혜리, 정희주, 이태권, 데이비드 오, 손진영, 셰인, 백새은, 노지훈, 조형우)의 치열한 경쟁에서 김태원의 멘티인 이태권은 심사위원에게 최고점을 받았다. 

이태권은 로버트 팔머의 ‘배드 케이스 오브 러빙 유(Bad case of loving you)'를 열창, 댄스 실력까지 함께 선보여 독설가 방시혁의 마음을 흔들어 최고점수 9.5점을 받았다.

▲ 백새은(위), 조형우 [사진=MBC '위대한 탄생' 캡처]
한편, 이날 탈락자는 조형우와 백새은으로 선정됐다. 조형우는 Morten Harket의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선곡해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김태원, 방시혁, 이은미로부터 7점대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백세은은 Christina Aguilera의 'Beautiful'를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불렀지만,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위탄 탈락자로 조형우와 백새은이 결정되면서, 김태원은 3명의 제자를, 방시혁은 2명의 제자를, 신승훈과 김윤아, 이은미는 각각 1명의 제자를 세 번째 본선 무대에 진출시켰다.

벌써부터 위탄의 1위가 되려면 ‘김태원을 멘토로 모셔야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김태원의 멘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다음 미션은 손진영, 데이비드 오, 정희주, 이태권, 노지훈, 백청강, 김혜리, 셰인이 TOP6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