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보재단, 다문화가정 우리말 학습지원

2011-04-07 15:54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이사(오른쪽)가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경림대표(왼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보령중보재단은 7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방문교육 프로그램인 ‘배움쑥쑥 성장쑥쑥’의 연간 사업비 12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배움쑥쑥 성장쑥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로 인한 학습 장애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우리말 교육을 통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은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및 기타(수학, 영어, 과학 등) 2개 과목으로 구성된 방문교육학습지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데 쓰인다.

보령중보재단은 이 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지원, 다문화가정 엄마와 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향후 서울시 소재 복지관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