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농협은 6일부터 19일까지 코스피200 인덱스와 연계한 '지수연동예금 11-5호'(1년 만기)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초지수(2011.4.20. 코스피200종가) 대비 만기지수(2012.4.17. 코스피200종가)가 30% 상승시 연15.9%(세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우선 상승낙아웃형의 경우 장중지수를 포함해 지수 상승폭이 최초지수대비 30%를 초과하면 수익률이 4.5%(세전)로 조기 확정된다.
　
낙아웃콜스프레드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5%이상 25%이하 상승시에는 연9.0%(세전)의 얻을 수 있고, 장중지수를 포함하여 지수 상승폭이 최초지수대비 25%를 초과하면 수익률이 3.0%(세전)로 조기 확정되는 게 특징이다.
　
콜스프레드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 상승률이 20% 이상인 경우 연 10.7%(세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만기지수 상승률이 20% 미만일 경우에는 만기지수 상승률의 53.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풋스프레드형의 경우 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20% 넘게 하락할 경우 연 13.72%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20% 이내에서 하락할 경우 하락률의 68.6%의 수익을 얻는다.
　
농협 관계자는 "이 상품의 만기는 20일이며 만기까지 유지시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연동예금 가입대상은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며, 농협중앙회 전국 지점 및 인터넷 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