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深圳) 국토기획위원회는 3월 선전의 신규 부동산의 평균 거래가격이 ㎡당 1만9423위안으로 전달에 비해 5.99% 하락했다고 밝혔다.

선전의 주택 부동산 거래 가격이 ㎡당 2만 위안 이하로 떨어진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선전국토기획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선전에서는 지난 3월 총 2683건의 신규 부동산 거래가 성사되었으며 이는 전달에 비해 32.5%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중앙은행이 잇달아 금리를 올리고, 정부가 신(新)국팔조(國八條)와 각종 구매제한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구매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3월 기존주택 거래가격은 2월보다 0.8% 상승했다.

지난달 선전 부동산 가격이 2만원 이하로 하락한 주 요인은 대량의 신규 저가 주택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베이징=이화정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