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 인터넷 당뇨병수첩 오픈
2011-03-02 11:56
환자가 기록, 의료진 평가… 개인별 맞춤정보 제공
당뇨 다이어리는 수기 작성의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혈당과 운동, 영양 등 3부문의 기록을 진료 시 의료진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당뇨병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초기 3개월간은 주치의와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주 1~2회 환자의 기록을 확인하고 올바르게 관리하는지 평가하는 한편, 이를 통해 환자에게 목표 혈당에 도달 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3개월간 의료진 평가를 통해 평생 동안 유지해야 할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평가의 목적이다.
다이어리 오픈을 주도한 당뇨전문센터 박철영 교수는 “당뇨 다이어리를 이용하는 환자들은 본인이 직접 기록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자료로 제공받게 되며 병원에서 검사한 혈당과 콜레스테롤의 수치 확인도 가능하다”며 “향후 스마트폰 당뇨 다이어리 앱을 추가 개발해 더욱 적극적으로 당뇨환자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