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히든챔피언' 사업자 21일 공고

2011-02-20 11:00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21일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신청공고를 내고,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동 프로젝트는 올해 30여개 기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이른바 300개의 '히든챔피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육성전략을 내놓았다.

정부는 21일 사업공고를 내고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 대전, 광주, 서울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내달 31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하고 4월말까지 평가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박청원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은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 기업 선정규모를 올해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