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자퇴 이유 '약혼자 있는 여성과 사랑했다'
2011-02-17 14:42
조영남 자퇴 이유 '약혼자 있는 여성과 사랑했다'
[사진 =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쳐]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가수 조영남이 한양대를 자퇴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조영남은 한양대 자퇴 당시 연애사가 관련돼 있다고 털어놨다.
조영남은 "나에게 반해 다가온 여성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내가 해서는 안 될 사랑이었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그 여성에게 약혼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양대를 자퇴한 조영남은 이후 서울대에 지원해 합격했다. 조영남은 "(한양대) 자퇴 이후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는데 그 곳에도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전부인 윤여정에게 열등감이 있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