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27일 유람선 타고 '팬즈데이' 행사 개최
2011-02-17 09:34
인천유나이티드, 27일 유람선 타고 '팬즈데이' 행사 개최
▲2007년 팬즈데이 행사 사진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27일 인천 앞바다에 띄운 유람선에서 '2011 팬즈데이(fan's day)' 행사를 갖고 K리그 우승을 기원한다.
인천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인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 서포터스 미추홀보이즈 등의 200여명이 인천의 K리그 선전을 다짐하고 힘찬 출발을 알리는 '팬즈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연안부두와 인천대교를 오가는 정기유람선 '하모니'호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며, 2시간여 동안 선수 사인회와 신입·이적 선수 소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반환지점인 인천대교를 지날 무렵에는 선상에 올라 올 시즌 K리그 정상정복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 서포터스 '미추홀보이즈'를 이끌고 있는 김병수 회장은 "인천 팬들과 선수들이 올 시즌 K리그 정상을 향해 한 마음으로 함께 뛸 것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말로 이번 팬즈데이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