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공공부문 청년인턴사업 추진

2011-02-10 13:06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남동구가 청년실업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키 위해 공공부문 청년인턴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청년인턴사업에 지원되던 국비가 올해부터 지원되지 않아 인천시에서는 유일하게 구 자체 예산으로 2억원을 확보해 청년실업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구는 공공부문 청년인턴사업이 실질적인 고용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초대졸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던 것을 고졸 청년으로 학력 제한을 완화했다.

구는 올해 청년인턴사업의 상반기 추진을 위해 다음달 7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25명을 선발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 최종학력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이달 18일까지 주소지를 관할하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행안부에서 실시한 지역일자리 창출사업 종합평가에서 상·하반기 우수 및 장려 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4억5000만원을 받는 등 청년실업대책 및 지역일자리창출 사업을 적극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