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하이스코, 상승세 지속 전망에 나흘째 '오름세'

2011-02-08 09:08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안정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나흘째 오름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하이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1.94% 오른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자동차용 강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병칠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기준 국내 리롤링 업계 냉연처리능력의 40% 점유하는 등 국내 냉연도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자동차강판 중심의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 업체가 지난해 현대기아차 자동차 강판 소요량의 40%를 점유하고 있는데, 합리화 투자와 도금 라인 증설로 강판 공급 능력을 추가 증강할 계획"이라며 "그룹내 주력 공급사로 자동차 시장과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