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해양명품관 전시연출 사업자 공모

2011-01-31 14:00
1일부터 입찰 공고… 3월 18일까지 입찰서류 접수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첨단 해양 과학·기술·산업·정책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해양명품관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 조성될 전망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내달 1일 세계 최초의 해양명품관으로 탄생할 해양·연안분야 최우수사례(OCBPA. Ocean & Cost Best Practice Area)의 전시연출을 담당할 사업자를 입찰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OCBPA는 여수세계박람회의 핵심전시공간인 주제관 2층에 1855㎡ 규모로 조성되며, 조직위는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물전시와 함께 더욱 생생한 현장감 전달을 위해, 전문 해설사를 통한 시연회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내달 10일 전시연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지난해 11월 국제선정위원회(ISC)가 선정한 해양·연안분야 최우수사례소개 등 입찰관련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오는 3월 18일까지 입찰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참가기관과 전시연출 사업 범위, 경비 지원 조건 등을 협의 후 전시기획·설계·장치설치·운영 등을 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