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전 세계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와 유통전문업체 등 파트너사들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코트라(KOTRA)는 30일 전세계 SW개발사 및 유통사들의 각종 정보를 담은 ‘세계 소프트웨어 파트너 정보 Who is who?‘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아대양주편, CIS/미주편, 유럽/중동아프리카편으로 나눠 전세계 3개국 약 1000개 SW관련 기업들의 정보를 총망라했다.

글로벌 SW 기업들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알짜 SW기업의 정보가 가득하다는 게 코트라측 설명이다.

회사이름, 홈페이지, 주소, CEO 의 이름 등 기본적 정보 외에 현지 사업담당자들의 연락처와 회사의 주요 사업실적, 제품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도식화한 것은 물론 1000페이지에 달할 만큼 정보량도 풍부하다.

또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SW 유통업체의 정보도 담았다.

실제 국내 SW 업체는 비용상의 문제로 해외에 직접 법인을 설립하기보다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제품을 공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이 책자는 한정판으로 제작했으며 e-Book 형태의 CD로도 제작해 관련기업 및 기관에 배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