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공무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직원 개인 및 부서에 친절 점수를 누적해 관리하는 ‘친절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친절마일리지’는 6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사례별 차등점수를 지정하고 개인․부서별로 친절 누적점수를 관리해 친절포인트가 높은 직원 및 부서에 대해 포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친절점수는 고객의 소리함, 구청 홈페이지, 전자상담 창구, 전화, 방문접수 등 친절․불친절 공무원 접수창구 운영 결과를 토대로 친절공무원 신고사항과 전화친절도 측정 결과 등을 종합해 부여한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친절에 대한 동기부여를 꾸준히 해나가기 위한 취지에서 이 제도를 도입했다” 며 “고객만족 실천의지를 확산해 친절혁신으로 가치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