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 81.2%”
2011-01-27 11:37
녹색委 설문조사 “더 강력한 시책 추진 필요, 72.1%”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기후변화 대응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양수길, 이하 녹색위)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 전국 성인 남녀 1000명과 기업 임원 및 연구원 등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녹색성장정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응답이 81.2%에 이르렀다.
또 “녹색성장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 현재 추진 중인 시책을 더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도 72.1%나 됐다.
아울러 전문가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53%)는 “녹색성장은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추진해야 할 정책이다”고 답했다.
녹색위는 이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2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올해 업무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