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석채 특명폰 '테이크2' …부드러운 디자인 '눈길'

2011-01-27 15:16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KT테크는 지난해 출시한 첫번째 스마트폰 테이크(TAKE)의 후속작인 '테이크2(KM-S120·사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테이크2는 스마트폰의 딱딱함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곡선 마감, 슬림한 디자인과 누구나 스마트폰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또 '미디어월(Media Wall)'을 통해서는 플레이어 없이도 폰에 담긴 모든 미디어를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다. 홈화면에서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형태로 구현된 MP3, 사진, 동영상의 파일을 터치하면 바로 재생 및 보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텍스트 대신 방송화면을 보고 원하는 채널을 고를 수 있는 '탤런트 DMB', 구글의 실시간 핫이슈를 홈화면에서 볼 수 있는 '투데이 이슈(Today Issue)' 등을 제공한다.

메모장 '프리보드'에서는 메모·메시지·캘린더·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한 곳에서 쉽게 관리하고 사진까지 첨부할 수 있으며, 사생활 보호 기능으로 통화목록·메시지·일정·사진·메모 등을 개별적으로 잠금 설정할 수 있다.

웹에 접속하고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와이파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머드(mud), 화이트,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