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로봇 이용한 날씨정보 앱 출시
2011-01-25 09:30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일본 날씨정보 제공관련 1위 기업인 웨더뉴스와 제휴를 통해 전국의 60여곳에 ‘웨더볼(Weather ball)’ 로봇을 설치, 유용한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웨더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철의 날씨정보와 함께 제공되는 웨더볼 애플리케이션은 전국에 설치된 웨더볼 로봇으로 측정한 자세한 날씨와 레이더 기상영상, 위성구름영상, 세계날씨, 등산, 골프장 등의 레저지역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별로 3시간 단위의 정확한 기온·강수량·꽃가루 정보 등을 측정해 황사 및 강수확률, 기온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웨더볼 로봇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60여곳에 설치하고 이를 연말까지 100여 곳으로 확대해 지역별의 정확한 날씨정보를 스마트폰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웨더볼 서비스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름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날씨 애니메이션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모바일AD팀장은 “날씨 정보가 중요한 정보로 인식돼 스마트폰 고객을 위한 정확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통신사에 상관 없이 모든 스마트폰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