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 구월보금자리주택 건설 위해 2,100억 원 공사채 발행키로

2011-01-24 15:01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도시개발공사가 구월보금자리주택 건설을 위해 2,100억 원의 공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인천도개공은 “구월보금자리주택 건설사업의 재원확보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비(1조 6,210억 원)의 13%를 공사채로 발행키로 하고, 시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발행 조건은 5년 이내 분할 및 만기상환이다.

도개공은 이달 중으로 시에 공사채 발행 승인을 신청하고, 시가 2월 중 행안부에 신청, 승인을 받게 되면 부채비율은 309.5%로 늘어난다. 도개공의 현 부채비율은 298.5%다.

인천도개공은 오는 8월까지 주택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말까지 단지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낼 방침이다.

한편 구월보금자리 주택건설사업은 인천 도개공이 오는 2016년까지 남동구 구월동 500번지 일원 84만 907㎡ 부지에 1조6,210억 원을 들여 총 6,068세대(보금자리주택 4314세대)의 거주시설을 짓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