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소통행정 위한 동 연두방문 마무리

2011-01-23 15:52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중구가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2011년 구청장 동 연두방문’을 21일 영종. 영유지역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연두방문은 관내 영종. 용유동을 포함 10개동(신포동, 연안동, 신흥동, 도원동, 율목동, 동인천동, 북성동, 송월동, 영종종, 용유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중구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홍복 구청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을 격려하는 한편 주민 대표들과 대화의 자리에서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주민 편의를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연두방문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주요 내용은 월미지역 교통소통 건의, 신공항 지역 주차난 해결위한 공영주차장 건립, 버스정류장 정보연계시스템 설치 요구, 놀이터 주변 녹지조성, 재개발 해지에 대한 대책요구, 관내 관광지 주변 주차난 해소, 영종 지역 미개발 지역 주민피해 대책 요구, 어시장 주변 무허가 단속 등이다.

구 관계자는 “2011년 연두방문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관련 부서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실현 가능한 업무부터 신속하게 처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