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공무원 1192명 채용
2011-01-21 08:07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는 올해 공무원 1192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69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특히 행정7급은 작년에 비해 58명 증가한 135명을 채용키로 했다.
행정9급도 작년에 비해 382명이 증가한 592명을 채용하기로 하는 등 대부분 직렬이 전년도에 비해 채용규모가 늘어났다.
채용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은 정년퇴직 및 육아휴직 증가로 인한 예상결원 반영과 더불어 공공부문에서의 적극적인 고용창출과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고용 확대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선발 예정인원은 54개 모집단위 1192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77명(행정직군 135명·기술직군 42명), 8·9급 1006명(행정직군 741명·기술직군 265), 연구·지도직 9명이다.
특히 장애인 고용 촉진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통한 자립의욕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51명(7급 6명, 9급 45명)과 저소득층 대상 행정· 사회복지 등 5개 직렬에서 9급 20명을 구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