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중경, 직무 훌륭히 수행할 사람”

2011-01-20 10:00
“법적 절차 따라 임명 진행할 것”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청와대가 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의사를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민주당에 의해 이날 최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민주당이 거부된데 대해 “최 후보자는 직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며 “국회에서 좋은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 후보자 임명 절차는 정해진 법적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행법상 장관 등 국무위원은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거나 채택한 보고서에서 ‘부적격’ 의견을 내더라도 임명시 국회 인준이 필요치 않으며 대통령도 이를 따를 의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