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부행장 절반 ‘물갈이’

2011-01-19 09:39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산업은행은 19일 등기임원을 제외한 부행장(본부장) 9명 중 5명을 교체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노융기 종합기획부장이 국제금융본부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삼규 인사부장은 기획관리본부장, 유희경 구조조정실장은 투자금융본부장, 김갑중 재무기획부장은 재무본부장, 김윤태 기업금융 4실장은 리스크관리본부장에 각각 선임됐다.

부행장 중에서 지난해 초 승진한 송재용 부행장을 제외하고 보직이 모두 바뀌었다. 김한철 기획관리본부장(등기임원)은 기업금융본부장으로, 한대우 투자금융본부장은 자본시장본부장으로, 임경택 자본시장본부장은 개인금융본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조현익 기업금융본부장은 대우건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