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별자리 '뱀주인자리' 탄생..."내 운명도 바뀔까?"
2011-01-17 16:28
새 별자리 '뱀주인자리' 탄생..."내 운명도 바뀔까?"
기존의 별자리 12개에서 '뱀주인 자리'라는 새로운 별자리가 추가됐다는 보도가 나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구의 자전축 변화로 인해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결정된 기존의 12개 별자리에 새로운 별자리인 '뱀주인자리(땅꾼자리)'가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별자리 변화는 미네아 폴리스 대학에서 천문학을 가르치는 파르케 쿤켈 교수에 의해 제안되었다. 파르케 쿤켈 교수는 "지구와 태양의 위치 이동으로 별자리의 변화까지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 별자리는 오리온자리 반대편에 위치하며 여름 저녁 하늘에서 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뱀주인자리'에 태어난 사람들은 장수를 누릴 가능성이 크며 높은 이상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뱀주인 자리'의 등장에 많은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으며 "별자리가 추가되면 운명도 바뀌나?" "13번째 별자리라 왠지 불안하다"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