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인재육성 강화 나선다
2011-01-17 10:26
-新인재육성제도 도입...임직원 재기개발 강화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하이닉스반도체는 임직원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헤 신(新)인재육성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팀장이 새롭게 구축된 직무전문가 육성가이드를 바탕으로 각 구성원들의 육성 방향을 직접 제시하고, 팀원들은 직무 전문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교육 과정을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형식적인 교육 참여로 인한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점수이수제도는 폐지했다. 다만 문서기획(선임)·목표관리(책임)·코칭스킬(수석) 등 9개의 직위별 공통 필수과정을 이수하지 않으면 인사마일리지를 감점하는 등 조직 내 필수 역량 확보를 위한 교육 체계는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하이닉스는 기존 교육제도가 지정된 교육이수점수 취득을 위한 형식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돼 실질적인 개인별 역량 보완에는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성과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영지원실장 윤상균 전무는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 실용적인 관점에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개인과 조직이 더불어 성공하는 '성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인재육성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