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동장군 뛰어넘는 넘는 '뜨거운' 열기

2011-01-16 12:5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흥행몰이가 심상치 않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출시 첫날 부터 동시접속자수 16만명을 돌파한 테라는 주말인 15일, 동시접속자수 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게임정보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테라의 PC방 게임사용순위는 15일 현재 점유율 14.05%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차지했지만 테라와의 점유율 차이는 0.7%에 불과하다.

특히 아이온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103주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으로 업계에서도 테라가 아이온을 넘어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4년여의 개발기간과 온라인 게임 사상 최대 개발비 400억이 투입된 테라는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 등 타 게임과의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게임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