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통해 다양한 한국관광정보를 제공하는 ‘Visit KOREA QR-Code Book’ 영문판을 발간했다.

관광공사는 기존 오프라인 가이드북 콘텐츠를 모바일을 통해서도 제공할 수 있게 돼 외국인들에게 더욱 쉽게 한국의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Visit KOREA QR-Code Book’은 국가정보, 음식, 숙박, 테마관광(템플스테이, 의료관광 등), 지역별 관광지, 기타 여행정보 등에 관련된 100여개의 QR 코드를 담고 있다.

외래 관광객들은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어 원하는 여행정보에 접속하고, 기존의 홍보간행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외 TV광고와 한국음식 소개 동영상 등도 볼 수 있게 된다.

제상원 관광공사 글로벌콘텐츠팀장은 “전 세계 NTO 최초로 발간된 QR코드 가이드북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간행물”이라며 “공사의 방한외국인 홍보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isit KOREA QR-Code Book’는 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영문사이트에 E-Book파일로도 열람 가능하다. 컴퓨터 화면에서도 직접 QR코드를 스캔해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