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지역혁신인력양성 사업 확정
2011-01-10 15:40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9일 지방 대학과 지역 산업체의 산학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현장 맞춤형 우수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계속 진행되는 과제에 141억원, 신규 과제에 81억원으로 총 237억원이며, 과제별로 연 2억원 이내에서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시행계획에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평가항목 배점이 강화된다.
사업참여 대상도 그동안 참여가 제한돼 있던 농학계열 학과의 참여가 가능해지며, 한 과제에 다수의 이공계 학과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학부 4학년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연구원의 자격요건이 완화되고 사업비 비목 개선으로 사업비 관리의 자율성이 확대되며, 재무건전성이 열악한 기업의 참여가 제한된다.
신규과제 지원신청은 내달 1∼9일 사업시행 기관인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f.re.kr)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