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신' 사사키, LG 투수 인스트럭터로 초빙
2011-01-06 21:50
'대마신' 사사키, LG 투수 인스트럭터로 초빙
사사키는 2월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 차려지는 LG의 전지훈련캠프에 합류, 투수들의 제구력과 변화구 보완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사키는 1990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전신인 다이요 웨일즈 입단 이후 1999년까지 일본 최고의 '특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일본에서 1995~1998년 '4년 연속 구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2000년에는 미국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서 포크볼을 앞세워 37세이브를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고, 2001년과 2002년에는 각각 45세이브 및 37세이브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혔다. 4년 간 통산 129세이브를 기록했다.
2004년 요코하마로 복귀했고 2005년 시즌이 끝나고 야구계를 은퇴했다. 현재는 일본 TBS방송과 닛칸스포츠의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통산기록은 일본 252세이브 및 미국 129세이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