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시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가 문을 연지 10개월 만에 누적상담 5000건을 돌파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오픈한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5423건의 상담신청을 접수했다. 또 이 가운데 3216건의 상담을 완료했다.

유형별로는 소득분야가 14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분야 876건, 일상생활 지원 646건, 건강분야 54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상담 7000 건을 목표로 공공·민간자원의 개발·연계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그물망복지 광역 네트워크 시스템(복지통합망)’을 구축, 공공복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민간이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까지 찾아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현장 상담가도 5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족중심 통합모델서비스’ 50가구도 선정,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가 시민복지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