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호조로 상승 전환 마감
2011-01-06 06:40
<뉴욕증시> 지표호조로 상승 전환 마감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달러강세와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전장 중반 이후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작년 12월 민간고용이 예상치의 3배 가까운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용회복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12월 서비스업지수가 4년 7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는 소식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3일 제조업지수 강세 발표 뒤 미 경제 핵심 동력인 서비스업부문 역시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은 경기회복 전망을 높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31.71포인트, 0.27% 상승한 11722.90포인트로 마감하며 2년만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36포인트, 0.50% 오른 1276.56포인트, 전날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95포인트, 0.78% 상승한 2702.2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