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봉중근, 3억8000만원에 재계약
2011-01-05 22:07
LG 봉중근, 3억8000만원에 재계약
봉중근은 5일 2010년도 시즌에 비해 2000만원 오른 금액인 3억8000만원에 2011년도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지난해 허약한 마운드로 고민하던 구단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던 봉중근은 28경기에 출전해 10승9패에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올리는 등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시즌 연속 두자리 수의 승수를 따냈다.
또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한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봉중근은 "연봉 협상이 잘 마무리돼 홀가분하다"면서 "올해도 고참 투수로서 팀 성적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중근은 이날 계약을 마친 뒤 투-포수조 선수들과 함께 사이판 전지훈련지로 떠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