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6일 '구제역 대책' 긴급 장관회의 소집

2011-01-05 17:07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8시부터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청와대 참모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어 구제역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역대책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또 이날 회의에선 △부처별 방역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구제역 확산에 대비한 백신 확보 및 접종 방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효율적인 협조 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회의엔 이 대통령과 유 장관 외에 맹형규 행정안전부·윤증현 기획재정부·김관진 국방부·이만의 환경부·이재오 특임장관, 그리고 청와대에선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정책실장, 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배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