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각, 런치 콘서트 '자미동화' 선보여
2011-01-05 11:16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삼청각에서는 신년을 맞아 8일부터 2월27일까지 1월엔 매주 토요일, 2월엔 일요일 12시에 신명 나는 런치콘서트 ‘자미동화’를 선보인다.
판소리 ‘춘향가’와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테마곡과 사랑과 영혼 OST 등 기존 콘서트보다 업그레이드된 전통음악과 퓨전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젊은층 눈높이를 맞춰 귀에 익는 팝송, 드라마, 영화음악, 최신가요까지 국악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또 단순한 공연 관람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판소리와 우리 장단을 배워보는 특별한 시간까지 마련돼 있다.
2가지 프로그램을 격주로 진행된다. 신세대 명창, 박애리, 남상일, 이선희, 이봉근이 특별 출연해 관람객에게 판소리를 가르쳐주고, 유은선 삼청각 전문위원의 친절한 해설로 공연에서 연주하는 국악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했다면 영양분이 많고 좋은 음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런치콘서트는 삼청각 한식당에서 준비하는 7코스 한정식 ‘자미동화정식’이 제공된다. 메인 메뉴로는 연어비빔밥, 산채비빔밥, 불고기덮밥 중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