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년 이상 경력사원 채용 실시

2011-01-04 10:42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5~20일 까지 온라인 접수 사이트(http://pr.hyundai.com)를 통해 국내ㆍ외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중 연구개발ㆍ마케팅ㆍ품질ㆍ구매 분야에서 경력 3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핵심기술 개발 및 내부 변화 선도를 위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현대차의 차세대 주역으로 육성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응시분야는 △신차개발 부문의 차량개발ㆍ파워트레인(의장설계, 구조해석, 배기성능 시험개발 등), 전자개발(메카트로닉스 선행개발, Embedded Software 개발, 전자회로 설계 및 반도체 회로 설계, 텔레매틱스 시스템 개발 등), 환경ㆍ재료(전력변환장치 개발, 전력반도체 설계, 배터리 시스템 개발, 기능성 재료 연구 등), 상용(샤시제어, 샤시설계) △기초선행연구 부문의 기초기술연구(환경에너지/인공지능/소재기술 등) △마케팅 △품질 △구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HKAT) 및 면접전형, 3차 신체검사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월초 홈페이지 게시나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의 경쟁 우위를 확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인재를 적시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존 상시 채용과 병행해 공개 채용을 실시하여 미래전략 충원필요 분야, 특이능력 보유자, 글로벌 기업 경력자, 전문자격증 보유자 등 다양한 성격의 인재 채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