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세 지속

2011-01-04 06:11
<뉴욕증시> 상승세 지속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2011년 새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장 중반까지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올 경기회복 낙관전망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 속에 중국의 경기확장세를 재입증하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3대지수를 1%가 넘는 급등세를 이끌었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석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56.5를 기록했다.

또 오전장 중반 발표된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등이 모두 예상을 넘거나 예상과 부합하는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는 강화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1시 1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작년 종가보다 121.35포인트, 1.05% 상승한 11698.90포인트로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7.01포인트, 1.35% 오른 1274.65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43.43포인트, 1.64% 상승한 2696.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