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로콰이 '록 더스트 라이트 스타'
2010-11-01 18:49
영국 밴드 자미로콰이가 5년만에 새 앨범 '록 더스트 라이트 스타(Rock Dust Light Star)'를 1일 발표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첫 싱글 '화이트 너클 라이드(White Knuckle Ride)'는 산뜻한 그루브와 일렉트로닉 무드가 뒤섞인 전형적인 자미로콰이표 펑키 디스코 넘버로, 국내 공개 직후 각종 디지털 차트의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따뜻한 느낌의 미드 템포곡 '블루 스카이스(Blue Skies)'와 강력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허틴(Hurtin)', 블루스 레게 스타일의 '굳바이 투 마이 댄서(Goodbye To My Dancer)' 등 12곡이 수록됐으며 디럭스 버전에는 6곡이 추가됐다.
1992년 결성된 자미로콰이는 완성도 높은 음악과 핵심멤버인 제이 케이(Jay Kay)의 탁월한 무대 매너로 영국의 애시드 재즈(Acid Jazz)를 대표하는 밴드로 떠올랐다.
이후 일렉트로니카, 디스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발표한 6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라이브 앨범, 리믹스 앨범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2천5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