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단지를 찾아서] 물 위의 城… 롯데 '송도 캐슬&해모로'

2011-01-04 10:21
해안도시 형상화한 조경면적 전체 부지의 43% 전용면적 84㎡ 1008가구로 전체 단지의 70%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롯데건설의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 투시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불과 15분거리, 비행기로 3시간 반 이면 세계 인구 3분의 1이 살고 있는 동북아시아 어디든 갈수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그 곳에 물 위에 떠 있는 성(城)'을 연상시키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한진중공업·동아토건·원광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짓는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가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캐슬&해모로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84㎡ 1008가구 ▲111㎡ 108가구 ▲123㎡ 204가구 ▲139㎡ 113가구과 펜트하우스 ▲153㎡ 4가구 ▲164㎡ 2가구 등 총 143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가장 실수요가 많은 전용 84㎡의 비율이 단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해 적정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 대다수 세대에서 수로공원 조망

송도 캐슬&해모로는 최고 40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세대에서 '수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단지 전체 면적의 43%에 달하는 조경은 마치 물 위에 떠있는 해안도시를 상징화한 6개 테마파크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건물의 옥상을 정원으로 조성하고, 중앙광장과 연결해 주민들이 언덕길을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숲을 주제로한 공원에는 숲속 놀이터·놀이공간·유아시설 등이 들어서며 물을 테마로 한 놀이터와 시원한 바닥분수가 설치된 '블루 파크',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에너지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의 플로팅 파크를 중심으로 들어서는 2476㎡ 규모의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센터도 송도 캐슬&해모로의 자랑이다.

전면이 유리로 된 대형 피트니스 클럽과 GX룸(요가나 에어로빅 공간)을 비롯해 비거리 4~6m의 골프타석 9개를 갖춘 연습장, 탁구장 등의 실내 체육시설과 도서관·회의실·실버룸·보육시설 등의 다양한 입주민 편의 시설이 제공된다.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 위치도.
◆ 송도지구 내 최고 입지

송도 캐슬&해모로는 명품 단지의 최우선 조건인 입지측면에서도 송도지구내 최고를 자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 7공구는 산·학·연 연계를 통한 송도국제화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연세대 국제화 복합단지와 바이오 연구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와 연세의료원이 단지 인근에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을 건립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인천 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가깝다. 지난 3월 부분 개교를 통해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도 조성 중이다.

교통 측면으로는 단지 주변으로 제3 경인고속도로가 지난 5월에 개통돼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초 인천 지하철1호선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오픈 예정이다. 032) 859-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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