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전산장애로 거래마감 지연
2010-10-12 07:40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11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산장애로 인해 거래 마감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NYSE 유로넥스트는 이날 NYSE와 NYSE AMEX(아메리칸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산 장애가 발생해 마감시간인 오후 4시 이후에도 약 120개 종목의 거래가 멈추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4시53분에야 마지막 종목의 거래가 정지됐으며, 이로 인해 장 마감후 1시간여가 지난 뒤에도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계속 변동하는 등 지수의 최종 집계가 지연됐다.
NYSE는 이날 발생한 장애의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