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 자활 축구단 성과 나타나

2010-10-11 08:59

서울시는 지난 4월 노숙인 축구단 2개팀이 생긴 이래 참가한 노숙인들이 술을 끊고 자신감을 갖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노숙인 축구단은 노숙인 보호시설인 서울시립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의 희망FC축구단과 서울시립브릿지 상담보호센터의 브릿지자활축구단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축구단의 노숙인들이 건강이 좋아지고 직장을 구해 저축까지 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9일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노숙인 시설간 축구경기를 개최하는 등 노숙인 축구단 창단을 유도할 계획이다./연합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